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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12.02 13:39:1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진천 초평면시가지.

진천군 초평면이 장학재단기금을 설립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전입학생이 증가하는 등 외지에서의 인구유입이 늘고 있지만 이를 수용할 주택이 부족해 걱정이다.

군에 따르면 초평면 인근에 광역폐기물종합처리장이 설치됨에 따라 초평면에 소득지원사업비 11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면과 주민들은 이 가운데 75억원을 장학재단기금으로 적립해 친권자인 부모가 초평면에 살면 그 자녀를 대상으로 초등학교부터 대학교와 외국 유명대학 유학까지 학비를 지원키로 했다.

이런 장학제도 소식이 전해지면서 외지에서 전입 관련 문의전화가 쇄도하고 있고 초평초등학교와 구정초등학교는 병설유치원생을 포함해 올들어 재학생이 50여명이나 늘었다.

하지만 현재 초평면에는 아파트는 물론 연립주택마저 부족해 월셋방조차 구하기 힘든 상황이다.

초평면에선 이에 따라 민자유치를 통한 아파트 건설 추진에 나서고 있다.

김문환 초평면발전협의회장은 "장학재단 기금 설립으로 학생수가 늘어 지역이 활기를 띠고 있지만 주택이 부족해 전입 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면소재지 인근 15만㎡ 안팎 면적의 사유지를 개발하기 위해 민간사업자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군에서도 2015년 진천시 건설을 위한 중장기 발전전략으로 초평면에 1.2단계로 택지개발을 계획하고 있지만 각각 2014년과 2022년까지 추진될 예정여서 단기적 주택 확보는 불가능한 실정이다.

진천 / 손근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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