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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를 일주일에 한번 이상 이용하고 있다.

그런데 제가 이용한 택시는 가까운 거리나 먼 거리나 항상 미터기를 사용하지 않고 대충 정해진 요금을 받았다..

내가 택시기사에게 "미터기 안 누르시나요"라고 물어보면 대뜸 택시기사분은 "얼마내고 탔어요"라고 되묻곤 한다.

내가 오천원 나올 거리를 기본요금 나온다고 하면 그 돈만 받고 갈것도 아니면서 흥정을 하는 것이다.

그래서 택시를 이용하면서 이렇게 불쾌한 일을 그동안 수차례 겪어오며 생각 해 오던 것을 시정이 될 수 있도록 글로 올리게 됐다.

택시기사분들은 그동안 기본요금이 올라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보통 7천원 나올 거리를 9천원 달라고 한다..

미터기에 보이는 금액은 항상 '0'으로 표시돼 있는데 기본요금 설명도 전혀 없어 이의를 제기했더니 차를 후진시키더니 택시기사분이 "그럼 7천원짜리 택시 타라"고 그러더군요. 할수없이 결국엔 9천원주고 탔다.

다른 택시도 이용 할 수 있었으나, 귀찮은 것도 있지만 주위에 택시가 없어서 그 차를 이용했다.

기분은 나쁘지만 2천원 더 드릴 수 있다. 그러나 사전설명도 전혀 없으니 사기 당한 기분이 들어 마음이 상했다.

7천원짜리 택시 타라는 것은 거의 승차거부가 아닌가.

제 생각에는 거의 모든 분들이 미터기를 사용하지 않고 정해진 택시요금을 받는 것 같다.

이렇게 '어디 얼마' 형태로 택시요금을 받을거면 왜 택시에 미터기를 왜 달고 다니는지 의아스럽다.

나는 주중에는 대전에서 직장을 다니고 주말에 보은으로 내려온다.

대전에서는 기본요금이 2300원으로 1800원에서 올랐다. 보은에서는 기본요금이 올랐는지, 그것도 모르겠다. 설명이 없으니 말이다.

내가 원하는 것은 택시요금에 신뢰성을 얻기위해 미터기에 나온 금액을 그대로 지불하고 싶다는 것이다

'보은이라는 데가 좁아서~', '시골이라~' 이런 말들은 말 그대로 말이 안된다고 생각한다.

투명한 미터기 관리와 함께 보은군 모든 택시요금을 미터기에 나타난 요금으로 지불 할 수 있게끔 강력한 제도적 장치가 마련되길 바란다.

황지영 / 보은군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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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