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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12.02 10:19:3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지방업체 반발지역경제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가운데 충북대병원이 2년간 별탈없이 계약관계를 맺어온 신용카드조회기 업체를 갑작스럽게 서울지역 업체로 변경해 지역 업체 관계자들로부터 반발을 사고 있다.

충북대병원은 최근 신용카드조회기 업체를 청주의 A업체에서 서울의 B업체로 교체하고 계약을 마쳤다.

청주 A업체는 "지금까지 유지관리를 해오는데 있어서 특별한 문제점도 없는데 갑자기 서울 법인업체로 변경한 것은 납득할 수 없다"며 "가뜩이나 지역경제가 피폐해지는 상황에서 지역의 대표적인 공공기관인 충북대병원이 지역 업체가 아닌 서울 업체를 선택했다는 것은 지역경제를 외면한 행위"라고 비난했다.

또 "계약만료를 앞두고 충북대병원에 제출한 제안서를 통해 자사가 제공하는 서비스에서 발생하는 모든 이익금을 충북대병원에 지원하겠다고 했는데도 다른 업체를 선정했다는 것은 지역업체를 고사시키겠다는 것이라고 생각할 수 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충북대병원은 "신용카드조회기 업체 변경은 병원내 원무과, 의료정보팀, 계약부서 등 3개 부서가 의견을 제시해 충북대병원에 가장 적합하고, 이용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업체를 선정해 변경하게 된 것"이라며 "지역업체를 외면하기 위해 그런 것은 결코 아니다"라고 밝혔다.

/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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