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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01.08 17:39:01
  • 최종수정2019.01.08 17:39:01

정효진

충북체육회 사무처장

[충북일보] 충북체육은 지난해 매순간 감동의 드라마를 펼치며 대한민국 체육의 중심으로 우뚝선 한 해였다.

도민의 관심과 지원이 어우러진 값진 결실이라고 생각한다.

2019년 충북체육은 '체육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충북실현(建民幸道)'으로 정하고 다양한 전략과 과제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먼저,충북체육회는 전 도민의 체육활동 참여증진을 위해 캠페인을 전개하겠다.

도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위한 인식 제고와 캠페인 표어의 전국 공모, 언론 홍보, 회원단체를 비롯한 시민사회단체와의 협조체제를 구축하는 한편 생활체육참여 실태조사 및 관리, 프로그램 개발, 동호회 육성 및 지원 등 체육 활성화 시책을 적극 개발하겠다. .

또 체육활동의 참여 지원을 위한 제도 및 시스템을 구축하겠다.

체육분야는 현재 '조세특례제한법'에 운동경기부 설치 기업에 대한 10% 법인세 공제조항만 있는 실정이다.

도체육회는 다양한 후원제도 법제화에 노력해 실업팀 창단을 통한 선수들의 진로 확보와 풍부한 선수자원을 갖춰 충북의 경기력을 향상시키겠다.

이를 위해 체육참여 활동 증진과 스포츠클럽 육성 및 지원 등에 관한 조례 제정을 추진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겠다.

전국 도단위 대회에 적극 참여하면서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

구체적으로는 제100회 전국동계체육대회를 비롯해 충북에서 열리는 2019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을 철저히 준비해 생활체육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

충북체육 발전을 위한 초석으로 만들기 위해 스포츠 꿈나무 선수들의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참여를 적극 지원하겠다.

서울에서 열리는 제100회 전국체육대회는 강도높은 훈련과 체계적인 지원으로 경기력을 향상시켜 종합순위 7위 목표를 달성하겠다.

도체육회는 무엇보다 학교체육-전문체육-생활체육의 선순환 생태계 조성에 심혈을 기울이겠다.

생활체육과 학교체육을 망라한 스포츠클럽을 활성화해 각계 각층이 스포츠클럽에 가입, 건강한 생활을 영위토록 하고 소질있는 스포츠 영재는 엘리트 선수로 활동하고 은퇴 후에는 생활체육 지도자로 변신할 수 있도록 선순환 시스템을 구축하겠다.

아울러 체육회장이 지방자치단체장을 겸직하지 못하게 하는 '국민체육진흥법'의 개정에 따른 대응방안을 강구하겠다.

충북은 재정자립이 어려워 도비에 의존하는 만큼 각종 체육관련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하고, 시, 군 실업팀 유지 및 확대 등 예상되는 문제를 적극 발굴해 대한체육회,시·군체육회와 협력해 제도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

마지막으로 희망찬 기해년 새해를 맞아 충북체육회 모두가 하나돼 충북체육이 빛나는 금자탑을 더 높이 쌓아 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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