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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12.30 12:56:21
  • 최종수정2018.12.30 12:56:21

괴산군 경제과 직원들이 지난 10월 21일 장연면 사과과수원에서 생산적 일자리사업 일환으로 봉사에 참여하고 있다.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2018 충북 생산적 일자리사업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고 30일 밝혔다.

생산적 일자리사업이란 지난 2016년 전국 최초로 충북도에서 시행된 것으로, 일할 능력이 있는 지역의 유휴인력을 일손이 부족한 농가와 기업에 연결해 인력난을 해소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을 말한다.

군은 올해 생산적 일자리사업 추진을 통해 농번기 일손이 부족한 지역 내 137개 농가에 9천643명이 찾아가 힘을 보탰으며, 관내 5개 기업에도 595명의 인력을 지원하며 농가와 기업의 심각한 인력난 해소에 힘썼다.

군 관계자는 "유휴인력을 활용한 생산적 일자리사업은 일할 사람이 부족해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가와 기업은 물론 지역의 유휴인력들에게 가뭄에 단비 같은 고마운 사업"이라며, "농가와 기업에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만큼 내년에도 생산적 일자리사업을 보다 적극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괴산 / 김윤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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