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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소백산중, 제2회 소백문화예술제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우리가 '어벤져스'
인근 초교 및 지역주민 초청 바자회, 체험, 문화공연 가져

  • 웹출고시간2018.11.29 13:13:45
  • 최종수정2018.11.29 13:13:45
[충북일보=단양] 단양소백산중학교가 29일 영춘면, 가곡면, 어상천면 지역의 초등학생과 마을주민, 학부모 등 200여 명을 초청해 제2회 소백문화예술제를 펼쳤다.

이날 학생들은 방과후수업에서 재능을 익힌 비즈공예, 카빙, 제과제빵, 바리스타, 드론 등 총 14개 체험부스를 운영하고 마을 경로당에서 어르신들과 함께 김장을 했던 학생들은 지역주민과 함께 맷돌체험, 두부 만들기, 떡메치기 등을 하며 전통문화를 체험했다.

이어 오후에는 평소 동아리 및 방과후시간에 갈고 닦은 오케스트라, 사물놀이, 난타, 가야금, 합창, 밴드, 댄스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주민과 학부모들의 뜨거운 갈채를 받았다.

단양소백산중은 충북지역 유네스코학교(ASPnet) 중심학교로 학생들이 배운 기능을 사회에 환원하고자 수많은 재능기부를 실천하고 있으며 방과후시간에 제작한 공예작품과 학생들이 수집한 물품으로 바자회를 열어 수익금을 지역의 양로원 시설과 유네스코한국위원회 등에 기부하고 있다.

서주선 교장은 "지난해에 이어 지역의 초등학생들과 어르신들을 초청해 함께 즐기고 나누는 프로그램을 기획해 모두가 만족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구성원들과 더욱 가까워질 수 있는 방법을 지속적으로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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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