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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11.26 09:05:0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2008-200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행을 확정했다.

최근 4경기 연속 선발 출장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맨유의 미드필더 박지성은 후반 39분 루이스 나니와 교체 출전했지만 뭔가를 보여주기에는 출전시간이 너무 짧았다.

맨유는 26일(한국시간) 새벽 스페인 비야레알 엘 마드리갈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비야레알과의 챔피언스리그 E조 조별리그 5차전 원정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이로써 2승3무를 거둔 맨유(승점9,골득실+6)는 비야레알(승점9,골득실+4)과 동률을 이루면서 조 1, 2위를 확정, 다음달 11일 맞붙는 올보르(덴마크,승점5)와의 조별리그 최종전과 관계없이 비야레알과 나란히 조 2위까지 진출하는 16강행에 성공했다.

웨인 루니를 최전방에 세우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안데르송, 루이스 나니를 2선에 배치한 맨유는 경기 초반부터 적극적인 공세를 폈다.

전반 7분 파트리스 에브라의 왼쪽 크로스를 받은 루니의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으나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무위에 그쳤고, 전반 41분에는 페널티 아크 정면에서 루니의 날카로운 패스를 받아 때린 호날두의 슛이 크로스바를 맞고 나오는 골대 불운으로 좀처럼 득점을 신고하지 못했다.

득점없이 돌입한 후반에도 맨유의 공세는 계속됐으나 비야레알의 철벽수비도 만만치 않았다. 특히 후반 34분 루니가 왼쪽 측면을 뚫고 올린 크로스가 수비수 발을 맞고 꺾이면서 골키퍼 머리 위를 넘어 골로 연결되는 듯 했으나 상대 수비수 호안 카프데빌라가 헤딩으로 막아내면서 또 한번의 기회를 놓쳤다.

후반 37분에는 호날두에게 거친 태클을 들어간 카프데빌라가 퇴장당하면서 수적 우위를 갖게 됐고 후반 39분과 41분 각각 박지성과 카를로스 테베스를 투입해 마지막 승부수를 띄웠지만 결국 골문을 열지 못했다.

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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