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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11.25 14:50:0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홈런왕' 배리 본즈가 받고있는 14건의 위증 혐의 중 3건이 기각됐다.

AP통신은 25일(이하 한국시간) 금지 약물 스테로이드 사용과 관련해 배리 본즈(44)가 받고 있는 14건의 연방대배심 위증 혐의 중 3건이 기각됐다고 보도했다.

본즈는 14건의 위증 혐의와 사법방해 혐의로 기소돼 내년 3월3일 재판을 받기로 돼 있었다.

본즈의 변호사는 미국 지방법원 수잔 일스턴 판사에게 2003년 연방대배심에서 받은 질문이 분명하지 않았다며 10건의 위증죄에 대해 기각해줄 것을 요청했다.

요청을 받은 일스턴 판사는 이중 3건에 대해 기각 판결을 내렸고, 또 다른 2건에 대해서는 정리하거나 정정하라고 판결했다.

일스턴 판사는 '본즈가 금지약물을 복용한 적이 있거나 스테로이드가 함유된 '아마인 기름(flax seed oil stuff)'을 받은 적이 있는가'에 대해 다룬 질문은 너무 애매해 위증으로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또, 그는 트레이너인 그렉 앤더슨을 통해 성장 호르몬을 받은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대한 위증 혐의도 다른 것과 비슷해 다르게 보기 힘들다며 기각했다.

일스턴 판사의 판결은 이 사건에 대한 근본적인 부분을 뒤집을만한 것은 아니며 본즈의 유죄인지 아닌지 여부에도 큰 영향을 주지 못한다.

따라서 본즈는 3건의 위증 혐의에 대해 기각 판결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유죄 판결을 면하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한 법학 전문가는 "본즈가 내년 3월 재판에서 유죄라는 것이 판명되면 2년 6개월 정도의 징역형을 선고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본즈는 아직도 자신이 무죄라고 주장하며 내년 시즌에도 선수생활을 하기를 희망하고 있다.

하지만 징역형을 선고받을 위기에 놓여서도 '사냥총' 홍보 동영상을 찍으며 유유자적하고 있는 본즈를 데려갈 구단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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