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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11.24 14:34:3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비야레알전은 결코 패해서는 안되는 경기다."

'산소탱크' 박지성(27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오는 25일(한국시간) 스페인 비야레알에서 열리는 2008-200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E조 5차전 비야레알과 원정경기에 대한 필승 각오를 다졌다.

박지성은 24일 맨유 한국어 홈페이지와 인터뷰에서 "조별 리그를 선두로 통과하기 위해 결코 패해서는 안되는 경기다"면서 "홈경기에서 비겼기 때문에 이번 원정경기는 반드시 이겨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좋은 경기를 펼친다면 승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승리를 자신했다.

맨유는 현재 2승2무, 승점 8점으로 비야레알(2승2무)에 골득실차(맨유 +6, 비야레알 +4)에 앞서 힘겹게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게다가 앞선 셀틱(스코틀랜드)과 4차전에서도 1-1 무승부를 기록했고 지난 22일 애스턴 빌라와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에서도 0-0으로 비겨 승리가 절실한 상황.

박지성은 지난 9월17일 비야레알과 1차전 홈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경기 최고의 선수(Man of the Match)'에 선정될 정도로 좋은 활약을 펼쳤지만 이번 경기 출전 가능성은 반반이다.

우선 최근 2주간 유럽, 중동을 오가는 강행군을 펼쳐 체력적으로 부담이 생겼다. 박지성은 16일 스토크시티전을 마친 뒤 곧바로 대표팀에 합류, 20일 사우디아라비아와 2010 남아공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3차전 원정경기를 치렀다. 또 23일 애스턴 빌라전에서도 풀타임을 소화했다. 제 아무리 박지성이라해도 부담이 될 수 밖에 없다.

하지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디미타르 베르바토프가 나란히 부상으로 비야레알전에 출전할 수 없다는 점이 변수다. 두 선수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충분히 '박지성 카드'를 꺼내들 수 있는 상황이다.

애스턴 빌라전에서 아쉽게 골 찬스를 날렸던 박지성. 비야레알과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박지성이 다시 한 번 골 사냥에 도전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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