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제천 의림초, 도서관 가을에 풍덩

언제나 쉬어가는 책과의 휴식처

  • 웹출고시간2018.10.23 11:35:12
  • 최종수정2018.10.23 11:35:12

제천 의림초등학교 학생들이 의림 도서관 가을 책 축제에서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고 있다.

ⓒ 의림초
[충북일보=제천] 제천 의림초등학교 학생들이 가장 기다리는 '의림 도서관 가을 책 축제'가 올해도 어김없이 지난 22일부터 오는 26일까지 펼쳐지고 있다.

독서에 흥미가 없는 학생들을 북돋고 다양한 독서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적 사고력을 신장시키기 위해 다양한 미션이 이어지고 있다.

책 분류코드별 대출을 다양하게 해 독서쿠폰 받기, 책 저금통 모금액으로 책 사기, 손이 잘 안가는 동시책 카드 중 마음에 드는 동시를 선택해 낭송하기, 연체 풀어 주기 등이다.

학급에서 하는 독서주간 활동은 저학년, 중학년은 장면과 표지 그리기, 고학년은 등장인물을 친구삼아 정성껏 편지를 써서 분야별 시상자를 뽑게 된다.

이렇게 다양하고 즐거운 도서관 활용 행사를 위해 학부모회에서는 각 코너마다 배치돼 도움을 주고 소시지 떡꼬치와 어묵꼬치를 손수 준비하는 등 미션 실행 후 간식선물을 전해 더욱 분위기를 돋우고 있다.

의림초 주현상 교감은 "의림초 도서관은 2014년 본관 끝에서 강당 옆의 별관으로 이전되며 별도의 도서관으로써 넓고도 편안한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독서를 통해 책을 생각과 공감의 도구로 느끼는 학생들이 많아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