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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8.31 10:10:47
  • 최종수정2018.08.31 11:10:14
[충북일보] 30~31일 내린 많은 비로 충북 괴산과 증평, 음성지역에 피해가 속출했다.

충북도에 따르면 31일 오전 7시 기준 옥천에 호우경보가, 보은과 영동에 호우주의보가 유지 중이다.

산사태경보는 청주와 충주, 증평, 괴산에 각각 발령됐다.

산사태주의보가 내려진 지역은 제천·보은·옥천·영동·음성·단양 등 6곳이다.

31일 도내 평균 강수량은 56.5㎜다.

증평이 112.0㎜로 가장 많고 이어 괴산 79.5㎜, 옥천 73.5㎜, 청주 66.9㎜ 순이다.

30~31일 누적 강수량으로 보면 제천 송계에 무려 138.0㎜의 비가 내렸다. 제천 덕산은 129.0㎜, 청주 오창은 118.5㎜다.

비 피해도 잇따랐다.

괴산군 소수면 길선리 길동천 일부가 유실됐고 불정면 지방도 516, 지방도 508, 장연 국도 19호선에서는 토사가 유출됐다.

괴산읍과 소수면, 감물면 등에서는 도로가 침수됐다.

괴산 고추 축제장에 설치된 천막 등 시설물이 유실되기도 했다.

소수면과 사리면, 칠성면에서는 주택이 침수돼 긴급 배수지원과 안전조치가 이뤄졌다.

이번 비로 음성군 대소면과 삼성면에서도 정전이 발생했고, 원남면 주택이 침수됐다.

증평군 증평읍에서는 주택과 상가 3곳이 침수됐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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