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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11.18 18:13:3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도내 대부분 지역의 18일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로 떨어져 본격적인 겨울을 느끼게 했다.

청주기상대이 밝힌 이날 아침 지역별 최저기온은 음성이 영하 9.9도로 가장 낮았으며 괴산 영하 8.9도, 증평 영하 8.3도, 제천 영하 8도, 보은 영하 5.4도, 충주·단양 영하 5.2도, 청주 영하 4.5도, 영동·추풍령 영하 4도 등으로 각각 나타났다.

이같은 온도는 평년보다 4~6도 정도 낮게 기록된 것으로 첫 얼음이 얼었고, 평년보다 25일, 작년보다 1일 늦게 관측된 것이다.

청주기상대 관계자는 "도내 전 지역이 영하의 기온으로 떨어진 이번 추위의 원인은 찬 대륙고기압이 강하게 확장하면서 중부지방 5.5km 상공으로 영하 30℃ 정도의 찬 공기가 남하했고, 맑은 날씨로 인한 복사냉각의 효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18일 밤에는 상층의 찬 공기의 기온이 더욱 낮아져 밤 한때 구름많고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으며, 쌓이는 곳은 없을 것"이라며 "19일 아침에는 기온이 더 낮아지고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불어 오늘보다 더 춥겠다"고 예보했다.

한편 이번 추위는 20일부터 기온이 점차 상승하면서 21일께부터는 평년기온은 회복할 것으로 내다봤다.

/ 김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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