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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8.22 17:08:35
  • 최종수정2018.08.22 17:08:35
[충북일보] 도래하는 수소경제사회에 대비하기 위해 충북 산·학·연이 머리를 맞댔다.

수소에너지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산학연 간담회가 22일 충북혁신도시 태양광기술지원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국가스안전공사, 산업연구원, 한국에너지지술연구원, 청주대, 교통대, 한국LPG산업협회, ㈜한프, 현대모비스, 우진기전 등 수소에너지 전문가들이 참석해 수소산업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수소경제사회'는 수소가 에너지원의 중심으로 모든 지역에 수소가 보급돼 이용·가능한 사회를 의미한다.

수소는 석유화학 공정에서의 부산물이나 천연가스 개질, 태양광·풍력등 재생에너지원, 물의 전기분해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생산된다.

미세먼지를 배출하지 않아 수송분야는 물론 주택 냉난방과 분산발전, 드론 등 신산업분야에서도 폭넓게 활용할 수 있는 미래 유망산업으로 꼽힌다.

정부는 지난 13일 혁신성장 3대 전략분야로 수소경제를 선정하고 5년 간 정부예산 5조 원을 투입 하는 등 수소산업육성 의지를 보이기도 했다.

간담회에서 산업연구원은 국내외 수소산업 현황 및 전망을 소개한 뒤 충북의 강점인 태양광을 통한 수전해 수소생산 방식을 제안했다.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지역과 상생발전을 통해 국내 수소산업을 견인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국LPG산업협회는 수소산업의 바로미터로 충전소와 수소차 보급을 꼽은 뒤 수소산업의 확산을 위한 충전소 조기구축을 제시했다.

이장섭 충북도 정무부지사는 "진정한 수소경제사회는 태양광 등 신쟁에너지를 활용한 수소생산방식이 필연적"이라며 "태양광을 기반으로 하는 수소에너지 클러스터가 조기에 구축될 수 있도록 산학연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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