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오송 바이오밸리, 바이오산업 중심지 자리매김

충북도·청주시, 큐라켐 등 3개 바이오기업과 투자협약

  • 웹출고시간2018.08.21 17:51:38
  • 최종수정2018.08.21 17:51:38

이장섭(오른쪽) 충북도 정무부지사와 이범석(왼쪽) 청주부시장, 바이오기업 대표들이 21일 오송 바이오밸리 투자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 충북도
[충북일보] 청주 오송 바이오밸리가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충북도와 청주시는 21일 ㈜큐라켐, 푸디웜㈜, 코스메틱솔루션케이와 연구소 건립 및 생산기반구축을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7월 6개 기업에 대한 투자협약을 체결한 뒤 1달 만에 3개 기업을 추가로 유치하는 성과를 냈다.

협약식에는 이장섭 정무부지사, 이범석 청주부시장, 각 업체 대표 등이 참석했다.

큐라켐은 신약개발에 필수적인 방사성동위원소 표지화합물을 합성하는 연구개발 전문기업이다.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3H(삼중수소, 수소의 동위원소 중 하나) 표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첨복단지에 추가 부지를 매입한 뒤 150억 원을 투자해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푸디웜은 친환경 곤충을 활용한 대체물질, 기능성화장품 소재, 반려동물 사료 및 첨가제 등 자연 친화적 소재와 제품을 연구 개발한다.

첨복단지에 50억 원을 투자해 연구소를 건립, 곤충을 활용한 바이오의약품을 개발, 상용화할 계획이다.

코스메틱솔루션케이는 스피큘(청정바다에서 서식하는 해면동물의 침골)을 이용한 피부재생화장품 특허를 전 세계 유일하게 보유한 기업이다.

오송 바이오밸리에 30억 원을 투자해 생산기반 및 연구소를 건립, 식물성 복합 추출물을 통한 피부개선용 화장료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체결한 기업의 혁신기술을 통해 오송의 지속성장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기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위해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