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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11.18 11:27:1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괴산문학 13호

한국문인협회 괴산군지부(지부장 류재화)는 지역 문학의 동인지인 괴산문학 13호를 발간했다.

280쪽 분량의 괴산문학 13호에는 송문헌 출향문인의 시,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 출향인사인 신동진씨의 '내 고향 괴산읍 신기리', 신영옥씨의 '내 사랑 괴산', 홍한표씨의 '내가 살던 고향' 등 고향의 향수를 담은 작품들이 수록돼 있다.

또 한채화 문학박사의 '독자와 하나 되기' 특별 기고와 출향문인, 동호인들의 시, 수필, 기행문 등 주옥같은 작품 등으로 꾸며져 있다.

이밖에도 지난 5월 괴산문학 백일장 입상작품 발표작 55점도 수록돼 초·중생들의 순수함과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는 아기자기한 감칠맛을 보여주고 있다.

괴산문학은 1996년 처음 발간된 이래 충·효·예를 으뜸으로 삼아 충신 효자가 많기로 이름난 인걸의 고장 괴산의 향토문화와 문학을 꽃피우기 위해 매년 발행하고 있다.

특히 문학인은 물론 초등생부터 남녀노소 일반인 모두의 작품을 다루고 있고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고장 괴산의 풍성한 문화기행을 체험할 수 있는 자료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괴산군지부 관계자는 "괴산문학 발간을 통해 동호인들의 창작활동이 군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매개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괴산 / 노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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