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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8.19 16:04:15
  • 최종수정2018.08.19 16:04:18

이시종(왼쪽) 충북지사가 지난 17일 토노 수라트만 인도네시아국가체육위원장과 세계무예마스터십 개최를 위한 업무 협약을 하고 있다.

ⓒ 충북도
[충북일보] 충북에서 태동한 세계무예마스터십이 해외 진출에 나서게 됐다.

충북도에 따르면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WMC) 위원장 자격으로 인도네시아를 방문한 이시종 지사가 지난 17일 프라보오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선후보를 인도네시아무예마스터십위원회(IMC) 위원장에 위촉했다.

WMC 산하 국가무예마스터십위원회(NMC)도 설립한다.

이어 인도네시아국가체육위원회와 WMC간 업무협약을 통해 2021년 3회 세계무예마스터십을 인도네시아에서 개최키로 했다.

프라보오 IMC위원장은 "무예는 식민지의 아픔을 함께 겪으며 강건한 국민을 만들기 위한 소중한 것이었다"며 "세계무예마스터십이 추구하는 인류평화를 위해 함께 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며, 한국과 인도네시아간의 훌륭한 교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WMC 관계자는 "이번 아시안게임이 끝나면 IMC와 KONI측에서 유치절차에 본격 돌입할 것"이라며 "3회 세계무예마스터십 최종 개최지 선정은 오는 11월 예정인 '2018 WMC 총회'에서 발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지사는 이날 국가올림픽위원회연합(ANOC) 세이크 아흐마드 회장도 만나 세계무예마스터십에 대한 국제스포츠 기구의 적극적인 지원과 지지를 당부했다.

세이크 아흐마드 회장은 내년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초청 부탁을 흔쾌히 수락한 뒤 "아시아의 무예가 세계적인 무예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무예가 스포츠화가 돼야 한다"며 "세계무예마스터십은 아주 훌륭한 아이디어이며 앞으로 적극 협조 하겠다"고 화답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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