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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산클럽, 수산면 홀몸 어르신 위한 집수리 봉사

행정복지센터와 민간봉사단체의 찾아가는 행정복지 실현

  • 웹출고시간2018.07.29 13:38:11
  • 최종수정2018.07.29 13:38:11

제천시 봉사단체 청산클럽이 수산면 직원들과 홀몸 어르신 가구를 찾아 집수리를 하고 있다.

ⓒ 제천시
[충북일보=제천] 제천시 봉사단체 청산클럽이 수산면 소재 저소득 홀몸 어르신 가구의 집수리 및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

수산면 행정복지센터는 이달 초 폭우로 인해 관내 홀몸 어르신 가구의 지붕 및 천장이 붕괴되며 집안으로 무너져 내려 집수리가 막막하다는 소식을 듣고 관내 소재 봉사단체인 청산클럽에 도움을 요청했다.

이 같은 요청에 클럽은 긴급 복구를 결정하고 회원들이 적극 나서서 무너진 폐기물을 치우고 천장 보수작업을 실시했다.

또 수산면 행정복지센터 측에서는 희망콜에 도움을 요청해 파손된 싱크대와 가스레인지, 냉장고를 교체하며 어르신에게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했다.

이문환 수산면장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도 불구하고 따뜻한 사랑의 손길을 주신 청산클럽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센터는 민간봉사단체와의 맞춤형 복지서비스 연계를 통해 찾아가는 복지행정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청산클럽은 2007년 창립 이래 각 분야에서 활동하는 40여명의 회원들이 회비와 재능기부로 집수리, 환경정화, 연탄 나눔, 장학금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조금 더 아름다운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앞장서고 있는 봉사단체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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