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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증약초 학부모 교육나눔 재능기부 동아리 운영

맘샘과 영어로 의사소통하며 나만의 꿈과 끼 육성

  • 웹출고시간2018.07.23 12:43:09
  • 최종수정2018.07.23 12:43:09
[충북일보=옥천] 옥천 증약초등학교는 23일 꿈끼 탐색주간과 연계해 '학부모 교육나눔 재능기부 동아리'를 운영했다.

이는 학생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자신의 꿈에 대해 관심을 갖고 고민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도록 했다.

특히, 학생, 학부모, 교사가 함께 참여한 '맘샘의 English Cooking Class'라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3, 4학년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맘샘의 English Cooking Class!' 프로그램은 영어회화 전문강사인 학부모를 1일 진로 교사로 모셔 비스켓, 샐러드 등을 만들며 영어로 요리하기를 체험하는 교육기부 형태로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활동에 참여한 유정아 씨는 "계획하고 준비하는 동안 힘들고 어려운 점도 있었지만 오늘 행복해하는 학생들의 표정을 보니 정말 보람되고 소중한 경험이었다"며 "전학 온지 얼마되지 않아 잘 알지 못했던 내 자녀의 친구들도 알게 돼 기뻤고, 다음에 또 기회가 되면 증약초 학생들의 영어교육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양순원 교장은 "학부모 재능기부 수업의 목적은 학생 개개인의 소질과 흥미를 발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더 나아가 진로와 관련된 다양한 체험을 해봄으로써 학생 개개인의 적성을 발견 및 발전시키는데 도움을 주는 것"이라며 "2학기에도 다양한 '맘샘과 파더샘'의 프로그램 운영으로 학부모의 자발적이고 능동적인 학교교육 참여를 통해 소통과 화합하는 증약초만의 미래지향적인 달콤교육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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