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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치유센터 유치, 하나로 힘 모아 이룬 쾌거"

조병옥 음성군수
"협치·행정 전국 모범사례 될 것"
송기섭 진천군수
"4군 저력 보여준 좋은 예"

  • 웹출고시간2018.07.17 18:21:16
  • 최종수정2018.07.17 20:03:40

조병옥(왼쪽) 음성군수와 송기섭(오른쪽) 진천군수가 17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소방복합치유센터 유치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 충북도
[충북일보] 소방복합치유센터 유치에 성공한 음성군과 진천군이 "인접 지역의 힘을 하나로 모아 이뤄낸 쾌거"라고 평가했다.

조병옥 음성군수와 송기섭 진천군수는 17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중부 4군 26만 군민의 의료사각지대 해소 열망으로 유치한 소방복합치유센터는 상생과 협치 행정의 전국적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 군수는 "충북 중부권 성장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했던 혁신도시는 조성 12년이 지났지만 도시 외형만 갖췄을 뿐 종합병원 하나 없는 열악한 상황이었으나 소방복합치유센터 유치로 모든 것이 달라질 것"이라며 "최고의 의료시설이 되도록 충북도, 음성군, 진천군은 TF를 구성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송 군수도 "마지막 2차 후보지 프리젠테이션 때도 현장으로 달려가 평가위원들에게 유치 열의를 보여주는 등 할 수 있는 일을 다 했다"며 "충북 혁신도시 소방복합치유센터 유치는 경쟁 관계였던 중부 4군의 저력을 모아 충북의 힘을 보여준 좋은 예"라고 자평했다.

소방청은 지난 16일 300병상 규모의 소방관 전문병원 소방복합치유센터를 음성군 맹동면 혁신도시에 짓기로 확정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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