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1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꿈을 향해 '나이스샷'

제천 한송초, 골프교실 호평
5개월간 14명 학생 대상 진행

  • 웹출고시간2018.07.05 11:05:00
  • 최종수정2018.07.05 20:04:35

제천 한송초 어린이들이 창의적 체험활동으로 골프교실에 참여해 수업을 받고 있다.

ⓒ 한송초
[충북일보=제천] 제천시 한송초등학교가 3샘 운동 중 놀이샘 강화를 위해 창의적 체험활동 골프교실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한송초는 지역사회의 문화체험시설인 인근 충주 파3 골프장과 협약을 통해 2012년부터 꾸준히 골프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3~7월 5개월 간 3학년부터 6학년까지 모두 14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소질을 계발하고 특기를 신장시키며 활동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매주 2시간씩 골프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학생들은 평소에 접하기 힘든 골프를 통해 골프 매너와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마음을 배우고 안전문제까지도 스스로 챙기는 수준으로 발전해 나가고 있다.

특히 집중력이 향상되며 온 몸의 근육을 사용하는 골프의 특성상 아이들의 성장 발달에도 도움이 되고 있으며 즐겁게 활동하며 어울리는 마음을 기르고 다른 교육활동에도 집중력을 갖고 참여하는 등 학교생활을 활발하게 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이승민 학생은 "공이 잘 맞아 멀리 날아갈 때 재미있어요. 작은 공을 정확하게 맞추려면 연습을 하고 여러 번 쳐야 하지만 잘 맞으면 기분이 좋아요. 친구들과 편을 나눠 밖에서 골프를 칠 때가 제일 좋아요"라고 말했다.

오억균 교장은 "골프를 통해 활동하는 즐거움을 알게 하고 몸과 마음이 튼튼한 건강한 어린이로 자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스스로 집중하며 교육활동에 참여하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꾸준한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