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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경자청, MRO 투자 기업 현미경 검토

중국 5천억 원 투자 의향 기업 '거부'

  • 웹출고시간2018.06.26 16:24:23
  • 최종수정2018.06.26 16:24:23
[충북일보]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이 에어로폴리스 1지구의 항공정비사업(MRO) 단지 조성 사업 추진에 신중을 기하고 있다.

충북경자청은 에어로폴리스 1지구 매입 의사를 밝힌 A사의 사업계획서를 검토한 뒤 불가 통보했다고 26일 밝혔다.

A사는 중국 항공사 정비 물량을 기반으로 에어로폴리스에 5천억 원 이상을 투자, MRO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제안과 함께 MOU 체결을 요구해 왔다.

지난 2월에는 MRO 시설 구축을 위한 계획안을 제출해 충북경자청은 '사업계획서 평가위원회'를 구성, 사업수행능력과 투자계획 등을 면밀히 평가했다.

그 결과 A사의 사업 계획이 매우 미흡하다는 결론이 나 충북경자청은 MOU 체결과 부지 매각 요구 등을 거부하기로 결정했다.

충북경자청은 "현재 논의 중인 항공화물기업 B사 및 항공 관련 기업 등의 유치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며 "각 분야 전문가 등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에어로폴리스 1지구에 대한 최적의 활용방안을 검토해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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