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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무호’ 카타르 도하 입성

“사우디 이기고 조 1위 지킨다”

  • 웹출고시간2008.11.12 22:07:1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허정무호가 12일 남아공월드컵 아시아 최종 예선 사우디아라비아전 훈련지인 카타르 도하에 입성했다.

허정무호는 사우디전(20일 오전 1시35분·이하 한국시간)에 앞서 닷새 동안 도하에서 중동 현지 적응 훈련을 갖는다.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카타르행 비행기를 갈아타고 도하에 도착한 태극전사들은 올해 마지막 A매치인 사우디전 필승을 다짐했다. 아울러 한국과 승점(4)이 같은 사우디를 잡고 안정적인 조 1위를 유지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현재 한국, 이란, 사우디는 나란히 1승1무(승점 4)를 달리고 있다. 한국(+3)이 골득실에서 앞선 아슬아슬한 1위, 이란과 사우디(이상+1)가 공동 2위를 기록 중이다. 바로 밑으로 한 경기를 더 치른 북한(승점 4·1승1무1패·골득실0)이 바짝 뒤쫓고 있다.

허정무호가 조 1, 2위에 주어지는 남아공월드컵 본선 티켓을 따내기 위해서는 사우디와 이란의 모래바람을 넘어야 한다. 중동 원정에서 사우디와 이란을 이긴다면 월드컵 본선행은 수월해진다. 이란과의 원정 경기는 내년 2월로 예정돼 있다.

대표팀은 도하에서 카타르와 평가전(15일 오전 1시)을 치른 뒤 17일 사우디전이 열리는 리야드로 들어간다. 카타르전은 해외파 없이 K리거들로만 치른다.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영표(도르트문트)는 16일 도하에서 합류한다. 박주영(AS모나코), 김동진(제니트), 오범석(사마라)은 16일 소속 리그 경기를 마친 뒤 17일 직접 사우디로 날아간다.

허 감독은 현지 도착 뒤 "중동에서는 시차와 더운 날씨에 얼마나 잘 적응하느냐가 중요하다. 카타르 평가전에서는 선수들을 골고루 기용해 컨디션을 체크하겠다"고 밝혔다.

기사제공:쿠키뉴스(http://www.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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