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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11.12 21:01:1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한국건강관리협회 충북지부가 창립기념일을 이유로 무료건강검진을 실시할 예정이었으나 관할 상당보건소의 불법 통보로 시행 첫날 중단됐다.

상당보건소 관계자는 무료검진이 시작된 7일 오후 2~3시께 현장을 방문해 불법임을 통보했는데 건강관리협회 측은 12일 다시 지도 점검을 나간 보건소 관계자에게 무료 검진을 받은 주민이 한명도 없다고 답변해 의문이 일고 있다.

건강관리협회의 말이 사실이라면 건강관리협회는 무료건강검진을 한다고 해 놓고 실제로는 이곳을 방문한 주민들이 무료검진을 한다는 것을 모르자 검진비를 받았거나 무료로 검진하고 전산상으로만 무료로 기록해 놓았을 가능성까지 보이고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건강관리협회가 왜 무료건강검진을 실시하려고 했느냐는 부분인데 슈바이처와 같은 박애와 봉사정신에 입각한 것이었을까 하는 문제이다.

사람의 몸을 고친다는 것은 일반적인 직업과는 달리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특별한 능력을 가진 사람만이 할 수 있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돈을 벌기 위해 하는 일이라기보다는 사명감을 갖고 병을 고치는데만 집중해야 할 것이다.

'나의 양심과 위엄으로써 의술을 베풀겠노라. 나는 환자의 건강과 생명을 첫째로 생각하겠노라'라고 한 히포크라테스의 선서를 무시한다면 히포크라테스가 지하에서 울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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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