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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5.15 13:05:26
  • 최종수정2018.05.15 13:05:29
[충북일보=진천] 충북 진천군이 꾸준한 인구증가세를 이어가며 이르면 올 연말 9만명달성을 예고 하고 있다.

15일 군에 따르면 4월말 현재 인구는 8만883명(주민등록인구 7만5천238명, 외국인5천646명)을 기록했다.

주민등록인구를 기준으로 한 연간 누적 인구증가율은 2.11%(1천561명)로 전국 234개 기초자치단체 중 7위를 기록하고 있다.

82개 군 단위 자치단체 중 경북 예천군에 이어 2위다.

같은 기간 충청북도 전체 인구가 732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진천군이 지속적으로 충북의 인구증가를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 같은 인구증가는 충북혁신도시 아파트 분양일정에 큰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올해에만 충북혁신도시에 입주한 공동주택 세대수는 586세대로 상반기까지 830세대가 추가 입주할 예정이다.

하반기 2개 단지 2천600여 세대의 대규모 입주일정도 잡혀있어 올해 충북혁신도시 진천지역에서만 추가적으로 1만명 가까운 인구증가가 예상돼 연내 상주인구 9만명에도 육박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충북혁신도시 진천지역 전입자 중 관외 전입비율이 70%대로 두드러진 것도 향후 인구증가 전망을 더욱 밝게 하고 있다.

특히 최근 2년간 4조원대의 대규모 투자유치로 인한 관외 노동인구의 유입 효과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돼 당분간 진천군의 인구증가세는 지속 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현재, 관외에서 출퇴근하는 기업 종사자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 할 수 있도록 정주여건 강화에 적극 노력하겠다"며 "충북혁신도시 지원뿐만 아니라 장기적 측면에서 지역 내 균형발전을 고려한 도시개발, 산단개발, 정주여건 개선 등을 입체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진천군은 지난 3월 50년만에 상주인구 8만명을 돌파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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