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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5.08 14:16:50
  • 최종수정2018.05.08 14:16:50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민원업무 처리 공무원에 대한 스트레스 관리 사업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악의적·고질적 민원으로 인한 스트레스 증가 및 우울증 등으로 힘들어 하는 민원업무 담당 공무원을 조기 발견해 적절한 상담과 치료 기회를 제공한다.

군은 앞서 지난달 19일 진천군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앞으로 군은 민원업무 담당 직원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자살예방에 필요한 교육, 정신건강 사정평가, 고위험군 심층상담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상담은 군 정신건강복지센터 소장 이준기 정신건강의학 전문의와 방문상담과 화상상담을 통해 각각 진행된다.

군은 프로그램을 통해 직무로부터 오는 스트레스를 해소해 신체적 정신건강 증진과 원활한 직장생활을 하는데 도움을 줄 계획이다.

이를 통해 위기 상황 시 적절한 지원으로 행복한 삶의 필수 요건인 정신건강관리 능력 향상에 기여 할 것으로 보인다.

또 민원담당 공무원의 힐링을 위한 아카데미도 추진해 일상적인 스트레스 관리 프로그램과 별도로 명상, 치유 등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직장 및 업무에서 오는 스트레스로 인해 심리장애를 겪고 있는 민원업무 담당직원들에게 적절한 치료기회를 제공해 정신건강을 증진시켜 더 나은 민원서비스가 제공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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