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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굣길이 행복한 용두초 학생들

제천 용두초 '행복한 아침인사 나누기'
학부모·교사 교문서 학생들 맞이

  • 웹출고시간2018.05.03 13:09:27
  • 최종수정2018.05.03 20:25:03

제천 용두초등학교 교사와 학부모들이 등교하는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전하며 따뜻한 말로 격려하고 있다.

ⓒ 용두초
[충북일보=제천] 제천 용두초등학교는 연구학교 실천 사업인 나눠봄 행사로 3일 오전 '행복한 아침 인사 나누기'를 운영해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날 오전 7시50분부터 교문에는 학부모와 교사들이 아침 등굣길 학생들을 웃으며 맞이하며 훈훈함이 넘쳐났다.

이 행사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학생들에게 따뜻한 말과 미소로 포옹하고 과자와 음료를 전달하며 활기찬 하루를 선물했다.

또 교사들도 등교하는 학생 이름을 부르며 응원하고 하이파이브를 나누며 격려와 사랑의 마음을 전했다.

이번 행사로 행복한 학교 분위기를 형성하고 부모와 자식 간의 정, 교사와 학생 간의 정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됐다는 평이다.

이 학교 5학년 신상은 학생은 "아침에 어머니들과 선생님들이 교문에서 반갑게 인사하니 쑥스러우면서도 기분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권선혜 학부모 회장은 "좋아하는 학생들을 보니 오히려 부모의 마음이 따뜻해지는 것 같았다"고 했으며 용두초 관계자는 "이 행사로 학교 오는 길이 더욱 즐거워지고 학생, 학부모, 교사간의 존중의 분위기를 형성해 소통과 나눔의 학교공동체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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