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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가평초, 마을교사 협력 수업 눈길

마을과 함께 세상을 열어가는 교육공동체

  • 웹출고시간2018.05.03 13:06:15
  • 최종수정2018.05.03 13:06:15

단양 가평초등학교가 운영하는 마을교사와 함께 하는 협력 수업에서 어린이들이 다양한 전래놀이를 배우고 있다.

ⓒ 가평초
[충북일보=단양] 단양군 가평초등학교가 지난 2일부터 오는 11월 7일까지 10차시 동안 전교생을 대상으로 마을교사와 함께 전래놀이 협력 수업을 실시한다.

마을교사는 학생들의 다양한 배움을 지원하기 위해 자신의 재능을 학교의 정규교육과정, 창의적 체험활동, 학교행사 등에 함께 참여해 교육활동을 전개하는 마을의 주민이며 마을의 교육 인적 자원이다.

이번 전래놀이 수업은 실뜨기, 비석치기, 고누놀이, 술래잡기 등 다양한 체험 중심의 놀이 활동으로 구성됐다.

스마트폰과 사이버 문화에 익숙한 학생들에게 조상들의 슬기와 지혜가 담긴 놀이를 체험하게 함으로써 놀이의 규칙 안에서 창의성과 융통성을 발휘하고 친구들과 서로 어울리며 협동심과 사회성 발달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학교 6학년 임수현 학생은 "점차 사라져가는 전래놀이를 배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돼 너무 좋았다"며 "누구나 쉽게 배워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놀이라 앞으로 진행될 수업에 대해서도 많은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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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