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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4.15 15:45:01
  • 최종수정2018.04.15 15:45:03
[충북일보]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가 7회 지방선거에서 당선을 목적으로 선거구민에게 상품권을 제공한 기초단체장 입후보예정자 A씨와 공모자 B씨·C씨를 지난 11일 검찰에 고발했다.

A씨는 선거구내 농촌지도자회의 참석자 및 장례식장 조문객 등에게 510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직접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의 선거를 도와주고 있는 B씨를 통해 다수의 선거구민에게 설명절 선물 명목 등으로 500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제공하기도 했다.

공직선거법은 당선을 목적으로 선거인에게 금전·물품, 그 밖에 재산상의 이익을 제공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위반하면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충북선관위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상품권을 제공받은 사람에게는 사실관계가 확정되는 시점에 제공받은 상품권 가액의 최고 30배에서 50배까지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다만 선거에 관해 상품권을 제공받았으나 선관위에 반환하고 자수한 경우에는 과태료를 감경받을 수 있다.

/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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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학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