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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의보-황신모 단일화 '일단 무산'… 3자대결로 가나

교육감 후보단일화 합의 결렬
추대위, 오늘 희의록 공개
심-황, 김병우와 3파전 예상

  • 웹출고시간2018.04.15 20:00:00
  • 최종수정2018.04.15 20:00:00
[충북일보] 6.13 충북교육감 선거에 출마하는 심의보 황신모 예비 후보의 단일화가 무산돼 김병우 심의보 황신모 3명의 대결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좋은교육감추진위원회는 이와 별개로 여론조사와 배심원 투표를 거쳐 추대 후보를 결정할 예정이어서 예비후보간 명암이 엇갈릴 것으로 보인다.

단일화 마감시한이 지난 13일까지 였으나 이날 심의보 황신모 예비후보는 청주의 한 호텔에서 만나 3시간에 걸친 논쟁을 벌였으나 단일화 합의는 최종 결렬됐다.

이들의 단일화는 당초부터 논란의 여지가 있었다. 여론방식으로만 하겠다는 심의보 후보, 여론방식 50%와 배심원재 50% 방식을 고수한 황신모 후보가 입장 차를 좁히지 못했다.

이에따라 단일화를 위한 최종결정권은 충북좋은교육감추대위원회로 넘어가게 됐다.

추대위와 도내 교육계에서는 '단일화 협상'이 무산되면서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도내 한 교육계 관계자는 "후보단일화를 통해 현 교육감과 경쟁을 할 경우 충북교육발전을 위해 좋은 정책이나 대안이 나올수 있었으나 단일화가 무산돼 실망이 크다"며 "추대위는 그동안의 과정을 언론에 모두 공개해야 한다"고 말했다.

추대위는 16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최종안을 마련해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추대위가 선정한 단일화안과 그동안의 회의록 등도 공개할 예정이다.

/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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