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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4.06 21:47:10
  • 최종수정2018.04.06 21:47:10
[충북일보] 자유한국당 박경국 충북지사 예비후보가 6일 성명을 내 "이시종 지사는 선거를 불과 두 달여 앞둔 지난 5일 환경산림국 신설, 세계무예마스터십 관련 정원 배정 등을 골자로 한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며 "사실상 민선 7기에 적용될 조직을 임기 3개월도 남지 않은 현 지사가 시간에 쫓기듯 서둘러 개편한 것을 놓고 지역에서는 뒷말이 무성하다"고 꼬집었다.

박 예비후보는 "대규모 승진 등 인사요인을 극대화해 도 공무원을 통제하고, 세계무예마스터십 흥행 실패 등 실책을 교묘히 포장하기 위한 일종의 말뚝 박기가 아니냐는 의혹이 그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지금은 지방선거를 불과 두 달여 앞둔 민감한 시기"라며 "이 지사 본인에게도 도정보다는 당내 경선이 더 시급한 비상시국임은 모두가 잘 아는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박 예비후보는 "선거를 의식한 공직자 줄 세우기 또는 선심성 인사로 비칠 소지가 다분하다"며 "결코 도민의 동의를 얻을 수 없을뿐더러 관권선거 의혹 등 공연한 논란만 증폭할 소지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금 이 지사에게 시급한 것은 때 아닌 공무원 인사가 아니라 속히 지사실을 나와 당당히 경선과 지방선거에 나서는 것"이라며 "공무원 인사발령을 선거 후로 미루라"고 촉구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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