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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4.02 13:32:53
  • 최종수정2018.04.02 13:32:53

송기섭 군수가 월례조회를 통해 직원들에게 인구 규모에 걸맞은 도시의 품격을 높여야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 진천군
[충북일보=진천] 송기섭 진천군수가 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공직자 300여명이 참석한 월례조회를 통해 "인구 8만 시대에 걸맞게 도시의 품격을 더욱 높여야한다"며 강조했다.

진천군의 인구는 지난 3월 9일 현재 군 개청 50년 만에 상주인구 8만명을 넘어서는 등 최근 몇 년간 기록적인 인구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향후 △충북혁신도시 잔여 공동주택 분양 △LH 공동임대주택 건립 △교성지구 개발 △성석지구 개발 등을 통해 더욱 가파른 인구 상승이 전망된다.

특히 굵직한 규모의 우량기업 투자유치에 따른 노동인구 유입은 향후 이 같은 인구증가세에 더욱 힘을 보탤 것으로 보인다.

이날 송 군수는 월례조회에서 "상주인구 8만 시대의 도래는 몇 년 후 맞이할 인구 10만, 15만 시대를 준비하며 명품도시 건설 전략을 마련하는 중요한 변곡점이다"며 "인구 규모에 걸맞은 지역개발, 교육·문화·예술정책, 행정서비스 등 각종 군정 분야에서 더욱 전략적이고 적극적인 행정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각종 지역개발 추진 시 양적 개발에만 몰두하는 것이 아니라 미래 인구규모 예측과 도시 구조의 효율성, 도시디자인, 지역산업과 연계 방안 등의 요소를 반영한 내실 있는 개발전략을 통해 명품도시로서의 품격을 갖춰 나가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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