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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4.01 13:15:49
  • 최종수정2018.04.01 13:15:49

오는 2019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진천종합스포츠타운 조감도.

ⓒ 진천군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위해 건립 중인 '진천종합스포츠타운' 조성사업이 순항 중이다.

1일 군에 따르면 진천읍 신정리 일원 13만9천221㎡ 부지에 총 공사비 약 297억원을 투입해 추진하는 종합스포츠타운 조성사업은, 현재 부지조성 토목공사를 완료하는 등 6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이 사업은 앞서 2016년 착공 직후 발견된 암반에 대한 처리 문제를 놓고 약 6개월간 공사가 지연되는 등 주민들의 우려가 있었다.

암반을 조경용으로 존치시킬 것인지 발파 후 현장에서 사용할 것인지에 대해 안정성 검토와 주민의견을 수렴을 통해 지난해 5월 발파 결정을 하고 12월 암석처리를 완료했다.

종합스포츠타운에 갖춰지는 시설은 축구장, 그라운드골프장, 농구장, 실내배드민턴장, 실내테니스장, 야구장, 주차장, 등산로, 휴게 및 부대시설 등이다.

군은 오는 8월까지 축구장과 주차장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며 내년 10월까지 모든 시설을 조성하고 준공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이곳은 특히 테마가로수길, 잔디마당, 친환경놀이터, 힐링숲길, 쉼터 등도 함께 조성돼 가족 단위로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는 친 가족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진천군에는 27개 종목 134개의 생활체육 동호회에서 약 4천700명의 주민들이 활동하고 있다.

송기섭 군수는 "앞으로도 가장 중요한 주민 정주여건 중 하나인 생활체육 인프라가 더욱더 확대될 수 있도록 지속적 투자를 이어나갈 계획이다"고 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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