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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3.28 14:00:52
  • 최종수정2018.03.28 14:00:52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산업 육성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28일 군에 따르면 '태양광 기반 에너지 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이 지난 대선 당시 충북지역 공약으로 선정돼 현 정부에서 전략적으로 추진됨에 따라 진천군 등 충북혁신도시 일원을 대상으로 한 클러스터 조성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 중에 있다.

진천군도 그동안 태양광 산업 관련 기업·기관유치 및 산·학·연·관 협력사업 추진 등을 통해 '생산-연구-소비-재활용-교육'으로 이어지는 전국 유일의 태양광 산업 자원순환모델을 완비해왔다.

현재 군은 대한민국 최고의 태양광 중심도시 육성을 위해 산·학·연·기관 등이 집적된 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사업이 조기에 이행될 수 있도록 충북도와 적극 협력해 대응해나갈 방침이다.

군은 또 올 한 해 태양광 산업 보급 확산을 위해 정부의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을 기반으로 진천군에 적합한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방안 마련을 위한 '진천군 태양광 기반 신·재생에너지 3050 이행계획'수립을 위한 연구용역도 병행해 추진 중이다.

'3050 이행계획'은 오는 2030년까지 태양광 기반 신재생에너지 발전량 비중 50% 달성을 통한 에너지 자립도시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향후 이 용역 결과를 토대로 태양광 기반 신·재생에너지 자립도시 조성을 위한 보급 목표를 설정하고, 목표 달성을 위한 다양한 보급사업 발굴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올해 초 군은 산업통상자원부의 '2018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31억 4천만원, 국비 13억 5천만원을 확보했다.

군은 또 한국전자통신연구원·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과 에너지클라우드 구축을 위한 융합기술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해, 친환경에너지타운의 효과적인 운영관리 및 제로에너지타운의 사업화 기술 개발을 통해 스마트테크시티 조성사업에 접목하는 등 신·재생에너지산업의 획기적인 발전 계기를 마련했다.

이 같은 진천군의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대한 적극적인 육성 노력으로 미래 신 성장 동력 확보는 물론, 에너지 관련 연구기관과 기업 등의 유치에 유리한 여건 조성으로 향후 일자리 창출 및 인구유입에 상당한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송기섭 군수는 "올해 에너지 관련 산·학·연 인프라 확충, 태양광 기반 신·재생에너지 지역 보급 확대에 적극 노력해 사람 중심의 친환경 도시 조성을 위해 더욱 힘써 나갈 계획이다"고 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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