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5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음성 용천초, 도내 첫 가상스포츠 교실 개관

가상현실과 특수센서로 스크린을 보며 운동하는 공간

  • 웹출고시간2018.03.26 16:30:36
  • 최종수정2018.03.26 16:30:36

26일 음성의 용천초등학교 VR스포츠교실에서 학생들이 체험하고 있다.

ⓒ 음성교육지원청
[충북일보=음성] 음성 용천초등학교가 도내 처음으로 가상 스포츠교실을 갖게 됐다.

음성군 금왕읍 소재 용천초등학교(교장 이은미) 다목적실에서 26일 VR 스포츠실 개관식이 열렸다.

VR 스포츠실은 가상현실 기술과 특수센서 기술이 적용된 스크린을 보며 운동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운동장이 교실로 들어온 셈이다. 이곳에서 학습을 병행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교실이기도 하다.

또, 가상현실 스포츠실은 학생들이 미세먼지 등 날씨에 상관없이 실내에서 자유로운 체육활동이 가능 할 수 있게 구성된 체육학습 공간으로 학생들에게 관심을 유도해 여학생 등 체육취약 학생들의 적극적인 체육활동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용천초 VR 스포츠실은 초등학교 교육과정에서 배우는 스포츠와 놀이를 다 해 볼 수 있도록 프로그램화 돼 있어 용천초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가상현실 스포츠실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공모해 전국에서 10개 학교가 선정됐으며, 충북에서는 유일하게 용천초등학교가 선정됐다. 사업비는 국비 3천600만 원, 군비 3천600만 원 등 모두 천200만 원이다.

이은미 교장은 "학생들이 미세먼지 걱정 없이 마음껏 공을 던지고 찰 수 있는 공간이 생겨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이필용 음성군수는 "용천초등학교 가상현실 스포츠실 성공적 준공에 축하의 말을 전하며, 앞으로도 음성군의 교육발전과 지역인재 발굴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햇다.

개관식에는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병우 충청북도교육감을 비롯해 유관기관 및 단체장과 학생, 학부모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배너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