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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3.26 12:48:12
  • 최종수정2018.03.26 12:48:12

도자기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주민들이 직접 만든 도자기를 보여주고 있다.

ⓒ 증평군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증평읍 남하리 증평민속체험박물관에서 지역 내 문화재를 활용한'문화유산활용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박물관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내 문화재를 알리고 증평민속체험박물관을 더욱 활성화시키기 위해 실시된다.

이를 위해 군은 올 한 해 상·하반기로 나눠 4천만원을 투입,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상반기에는 사적 527호인 증평 추성산성과 관련된 백제시기 와당을 비롯해 여러 가지 도자기를 직접 만들어 보는 도자기 만들기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 한복 입고 한옥투어 및 전통문양 파우치 꾸미기 등의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다.

하반기에는 증평에서 최초로 충청북도 무형문화재 필장(제 29호)으로 지정된 유필무 장인과 함께 전통 붓에 대해 알아보고 직접 제작해보는 전통 붓 만들기는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충청북도 유형문화재인 남하리사지 마애불상군, 율리 김득신 묘소, 도안 연병호 생가 등 증평의 시대별 주요 문화재를 유익한 해설과 함께 둘러보는 문화재 답사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프로그램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증평민속체험박물관(전화 835-4161번)으로 전화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참가비는 프로그램에 따라 3천원에서 5천원이다.

한편 지난해 문화유산 활용사업 프로그램에는 총 3천175명이 참여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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