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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 저리 가"

영동추풍령초 캠페인
전교생 서약서 낭독

  • 웹출고시간2018.03.22 13:37:47
  • 최종수정2018.03.22 19:13:16

영동 추풍령초 전교생들이 22일 학교폭력추방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 추풍령초등학교
[충북일보=영동] 영동 추풍령초등학교는 22일 추풍령관에서 1~6학년을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칙준수 및 학교폭력추방 캠페인의 날 행사를 가졌다.

이번 학교폭력 추방 캠페인은 학년을 시작하는 3월에 학생들의 기본 생활습관 정착과 학칙 및 공공질서를 준수하고 학생들이 학교폭력으로부터 벗어나 편안하고 즐거운 학교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학칙준수 및 학교폭력추방(캠페인)의 날 행사는 학생과 교사가 학교공동체 구성원으로 서로 존중하며 즐거운 학교 만들기에 앞장서겠다는 내용의 서약서 낭독 및 학생들이 스스로 실천할 수 있는 학교폭력예방에 관한 내용을 학생 개인이 낭독하고 학교주변을 돌며 학교폭력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겠다고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캠페인에 참여한 김용호(6년) 학생은 "학칙 준수 및 학교폭력추방(캠페인)을 계기로 누구나 오고 싶고, 머물고 싶은 학교가 될 수 있도록 선·후배간 우의를 돈독히 할 것"을 다짐했다.

이장건 교장은 "학생들이 학교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느끼고, 서로 배려·소통하면서 생활하는 학교 문화를 조성하는 계기가 됐다"며 "또한 이러한 학교폭력 추방(캠페인)의 날을 통해 학생, 교직원이 사랑과 신뢰를 바탕으로 서로를 배려·소통하는 행복한 학교생활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도하겠다"고 밝혔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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