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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3.15 18:29:59
  • 최종수정2018.03.15 18:30:01

바른미래당 신용한 충북지사 예비후보가 15일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미투 운동 지원을 위한 제도적 장치 방안을 설명하고 있다.

ⓒ 최범규기자
[충북일보] 충북지사 선거에 출마한 바른미래당 신용한 예비후보가 15일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미투(#Me Too) 룰'을 제정하겠다고 밝혔다.

신 예비후보는 "이번 미투 운동이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으려면 법과 제도의 개선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한 뒤 "도청 내 성폭력 상담·보호시설 운영 업무를 최대한 확대·개편하겠다"고 공약했다.

도청 내에서 성차별·부당 대우가 발견되면 1주일 이내에 진상 조사를 벌인 뒤 각종 처분 결정을 완료하겠다고도 했다.

신 예비후보는 미투 운동의 취지를 살리기 위한 '미투 룰' 제정도 약속했다.

△피해자 신변 적극보호 및 추가피해 안전장치 마련 △피해자 실명으로 진실만 밝히는 문화 △명확한 사실관계 확인 전까지 비방·비난 금지 및 자정노력 △성폭력 범죄 확인 시 공무원 '원스트라이크 아웃' 룰 적용 등이다.

신 예비후보는 "전략적 침묵과 소극적 대응으로 어물쩍 넘어가려는 기성 정치권은 각성해야 한다"며 "이시종 충북지사도 그동안 숨죽이며 괴로워했을 피해자들의 고통을 생각한다면 최소한의 유감표명이라도 먼저 하는 게 순서였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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