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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충북도당 지선 인물난

29곳 중 8곳 공천 신청자 0명
미신청 선거구 추가공모 계획

  • 웹출고시간2018.03.14 18:27:13
  • 최종수정2018.03.14 19:46:54
[충북일보] 자유한국당 충북도당이 오는 6·13 지방선거에 나설 인물을 구하는데 애를 먹고 있다.

14일 기준 도당 공천 접수자 현황을 보면 광역·기초의원 선거구에서 대거 미달 사태가 발생했다.

충북도의원 선거구 29곳 중 8곳에서는 공천 신청자가 단 한 명도 없다.

신청자가 0명인 곳은 청주시 5곳과 충주시 1곳, 옥천군 2곳 등이다.

다시 공천을 신청한 청주지역 현역 도의원은 이종욱·최광옥·임병운·윤은희 의원 등 4명에 그쳤다.

기초의원도 마찬가지다.

도내 11개 지자체 46곳의 선거구 중 미신청 지역은 없지만, 선거구 18곳의 신청자는 각 기초의원 정수보다 적었다.

도당은 공천 미신청 선거구는 지역 사정 등을 고려해 추가 공모를 진행할 계획이다.

충북지사에는 박경국 청주 청원 당협위원장 1명이 신청했다.

청주시장은 김양희 충북도의장과 천혜숙 서원대 석좌교수, 황영호 청주시의장이 공천을 신청했다.

증평군은 김인식·박석규·연기복·최재옥 등 4명이 신청해 가장 많은 예비후보를 확보했다.

단양군은 류한우 현 군수와 엄재창 충북도의원, 천동춘 단양군의원 등이 공천 신청서를 냈다.

충주시장 후보는 조길형 현 시장과 전영상 전 건국대 교수, 제천시장은 남준영 변호사와 윤홍창 충북도의원이 도전했다.

보은군(정상혁), 영동군(박세복), 과산군(송인헌), 진천군(김종필) 등 4곳은 후보가 1명이었다.

도당은 오는 16~18일 기초단체장, 충북도의원, 시·군의원 선거 공천 신청자의 서류와 면접 심사를 진행한 뒤 다음 달 공천 작업을 완료할 방침이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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