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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동이면 맞춤형복지팀, 매일도시락 협약 저소득층 반찬배달

  • 웹출고시간2018.03.08 13:58:40
  • 최종수정2018.03.08 13:58:40

옥천군 동이면 박정옥 면장과 옥천읍 매일도시락 신대식 대표가 8일 저소득층 반찬배달 협약을 하고 있다.

ⓒ 옥천군
[충북일보=옥천] 옥천군 옥천읍 매일도시락이 8일 동이면 괸내 어려운 이웃 10가구에 무료로 반찬을 제공키로 하는 협약을 했다.

동이면은 맞춤형복지팀 특화사업으로 매일도시락과 협약해 홀로 살거나 거동이 불편해 식사 준비가 쉽지 않은 노인들과 장애인 10가구에 무료로 반찬을 지원하고 있다.

매주 수요일마다 필수 영양소가 들어있는 네 가지 반찬을 매일도시락에서 준비해 놓으면 동이면 맞춤형 복지팀 직원이 수령해 동이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해당 가정에 배달해 준다.

지난 1월 17일부터 시작해 현재 8번째 진행된 이 반찬 배달사업은 올해 12월 26일까지 11개월 동안 50회 가량 할 예정이다.

밑반찬 배달사업은 기존 옥천노인장애인복지관에서 시행 중에는 있으나, 사업비와 수혜대상자가 한정돼 있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가구들이 꽤 있다.

한껏 정성이 담긴 이 사업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층들의 기초적인 먹거리 해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정옥 동이면장은 "뜻있는 일에 기꺼이 동참해 준 매일도시락 대표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반찬 지원을 통해 민간부문의 나눔 문화가 더 활성화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동이면 맞춤형복지팀은 복지허브화 및 맞춤형 복지 실천을 위해 지난해 7월 1일부로 신설됐다.

동이·이원·군서·군북 권역 내 48가구를 사례관리 대상으로 삼아 중점관리하고 있으며, 지난해 동이면 내 30곳의 경로당을 돌며 복지 사각지대 발굴 등을 하고 있다.

올해 3월부터는 이원·군서·군북면 내 경로당 18개소를 정해 맞춤형 복지사업 홍보와 함께 '찾아가는 복지상담'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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