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8.03.04 16:34:59
  • 최종수정2018.03.04 17:41:31
[충북일보]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가 올해 적십자회비 목표 모금액을 달성했다. 전국 지사 중 첫 번째다.

적십자사 충북지사는 지난 2월 말 현재 목표 모금액 15억7천만 원보다 2천700만 원을 초과한 15억9천700만 원을 모금했다고 4일 밝혔다. 2위 지사보다 목표 모금액 대비 14%p 많은 액수다.

성금 내역으로 보면 지로용지를 통한 모금은 11억500만 원(69.2%), 개인 고액기부자 클럽인 RCHC(RedCross Honors Club) 기부금과 적십자 특별회비 4억9천200만 원(30.8%)이다.

초과 모금된 적십자회비는 당초 사업활동 외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도민을 추가 발굴하거나 지역밀착형 신규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원 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적십자사 충북지사는 기존 적십자회비 모금 기간인 오는 4월 말까지 2차 모금을 이어갈 계획이다.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관계자는 "침체된 지역 분위기로 모금 활동에 어려움을 예상했으나, 충북도민들의 사랑과 애정이 모인 결과"라며 "모금액 사용에 있어 투명성이 강조되는 만큼 허투루 쓰는 일이 없도록 철저히 집행하겠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