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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11.05 20:04:3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주)단양버스가 직원해고 및 임금협상 등으로 인해 노사간의 마찰을 빚으며 노동자들의 항의집회까지 이어지는 등 지역의 불안거리로 떠올랐다.

이런 가운데 단양군과 김동성 단양군수가 5일 노사 양측과 함께 자리를 갖고 이번 문제에 대한 적극적인 개입을 통해 해결의 실마리를 제시했다.

그동안 이 회사의 노동자들은 직원 3명에 대한 부당해고를 철회하고 복직시켜줄 것을 요구하고 회사가 임금협상에 적극 임해줄 것을 요구해왔다.

특히 상급 기관 등의 판결 및 결정에 대해 수긍하지 않는 사측의 행태에 대해 심한 반발이 이어지며 현재의 사태에 이르게 됐다.

복직과 관련해서는 현재 사측이 결과를 수용하지 못한다며 이의제기 등을 해놓은 상황으로 어떠한 최종결과가 발생할지는 모른다.

그러나 최종 결정이전의 결과들을 봐서는 복직결정이 우선 예상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럴 경우 사측은 어쩔 수 없이 그 결과를 받아들여야 하며 그 결과로 인해 복직된 직원 및 모든 사항에서 불리한 입장에 놓일 수밖에 없을 것이 자명하다.

회사도 나름대로의 이유가 있어서 현재까지 왔겠지만 어쨌든 직원 3명에 대한 부당한(?) 해직으로 인해 많은 것을 잃을 수도 있는 실정이다.

결국 회사와 근로자 모두가 어느 면에서라도 손해를 보고 있는 실정이며 군 또한 공영버스 회사에 대한 막대한 지원으로 인해 자유로울 수 없는 형편이다.

이번 사태에 대한 책임이 누구에게 있던 앞으로는 이와 같이 소탐대실(小貪大失)의 우(愚)를 범하는 일이 반복돼서는 안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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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