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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11.04 16:39:4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이명박 대통령이 세계적 금융위기가 악화되고 있는 것에 대해 “어떻게 보면 비상시국이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4일 오전 코엑스에서 열린 무역진흥확대회의 인사말을 통해 “미국에 이어 중국과 일본과도 통화 스와프를 하게 될 것인데 그렇게 되면 외화유동성 문제는 어느 정도 해결된다”면서 “실물경제 중 수출이 가장 큰 국민적 관심사이고, 내년 경제에 많은 영향을 줄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그는 “한국은 세계에서 수출의존도가 높은 나라 가운데 하나로, 수출이 우리 경제의 생명줄”이라면서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 수출업자들이 시장을 다변화하고 새로운 상품을 만들어 내년에도 좋은 성과를 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은 “일선 창구에 가면 정부가 하고자 하는 대로 잘 이뤄지지 않는 경우도 많이 있다고 본다”며 “과거에 경험해 보니까 정부가 뭘 해 준다, 돈을 푼다 발표하고 은행에서 어떻게 한다고 해도 창구에 가 보면 아주 냉정하다”고 말했다. 그는 “돈이 필요 없을 때는 갖다 쓰라고 하는데 정작 필요할 때는 안면을 바꾸는 경우를 많이 봤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전날 발표한 경제 종합대책과 관련, “내수가 어려워질 것으로 보고 정부가 어제 내수경기 진작 대책을 신속하게 내놨다”면서 “역사상 그렇게 많은 예산을 내수에 투입한 바가 없다. 우리가 어느 나라보다 앞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사제공:쿠키뉴스(http://www.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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