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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마지막 주말, 단양군 다채로운 체육행사 열려

인라인ㆍ마라톤ㆍ무술대회 등 다채로운 체육경기 펼쳐져

  • 웹출고시간2008.10.30 18:35:3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지난해 열린 마라톤대회 경기 모습

청정호반의 도시 단양군에서는 10월의 마지막 주말을 맞아 내달 1일부터 2일까지 양일 동안 다채로운 체육행사가 연이어 개최된다.

첫날인 1일에는 ‘제5회 온달장군배 전국동호회대항 인라인트랙대회’가 단양군인라인롤러협회 주최로 전국 인라인동호인 및 가족 등 1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단성인라인경기장에서 열린다.

500m와 1,000m, 5,000m, 3,000m 계주 등 4개 종목에 걸쳐 남여 오픈경기로 나눠 치러지는 이번 대회는 청정 관광단양을 널리 알리고 인라인 생활체육의 저변확대를 위해 지난 2004년부터 마련돼 오고 있다.

이어 2일에는 호반의 단풍길을 달리며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2008 도담삼봉 마라톤대회’가 단양군육상경기연맹과 단양군육상연합회 공동 주최로 열린다.

이날 오전10시 단양공설운동장을 출발해 도담삼봉을 거쳐 성신양회 후문을 반환점으로 돌아오는 이번 마라톤대회에는 300여명의 남여 건각들이 출전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낼 예정이다.

이번 경기는 10㎞와 5㎞ 등 2개 종목 나눠 열리고 참가자에게는 기념품과 완주기념 메달이 주어진다.

이와 함께 이날 문화체육센터에서는 도내 청소년 및 지도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단양ㆍ제천합기도연합회 주최로 꿈나무 무술고수를 가리는 ‘제2회 충북도 청소년 한마음 무술대회’가 개최된다.

이 경기는 남자부 40체급과 여자부 8체급, 유치부 6체급 등 모두 54체급에 걸쳐 개인전(대련), 개인연무(낙법, 공중발차기) 등 2종목으로 순위를 가린다.

군은 이번 주말동안 2천여 명의 선수단 및 가족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관광산업과 연계될 수 있도록 주요 관광지 안내 및 지역 농ㆍ특산물 홍보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한편 군은 선수들의 안전을 위해 보건소 의료진을 경기장에 배치하고 자원봉사자를 동원해 급수제공 및 경기진행을 도울 예정이다.


단양 / 이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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