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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10.28 21:43:0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도립예술단 장르가 ‘챔버오케스트라’로 결정됐다.

지난 5월 충북도가 문화선진도 구현을 위한 핵심과제로 도립예술단 창단을 발표했으나 단체(장르)간 이견으로 무산되는 듯 했다.

그러나 며칠 전 도지사와 예술단체 대표자간 간담회에서 원만한 합의를 통해 예술단 장르를 챔버오케스트라로 최종 의견일치를 보았다.

도는 챔버오케스트라 운영비를 연간 9억원으로 잡고 단원 30명을 모집해 내년 4월 창단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도립예술단 창단 기자회견을 통해 “챔버오케스트라가 운영이 용이하고 도민에게 문화예술의 혜택을 주는데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했다”며 “균형 있는 공연예술 발전을 위해 도립예술단에 선정되지 않은 장르에 대해서도 필요하면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분명 도립예술단이 창단된 것은 환영할 만한 일이다. 문화 소외지역에 있는 주민들이 문화공연을 자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기 때문이다.

앞으로 또 어떤 장르가 도립예술단에 선정될지, 아니면 1개의 도립예술단만으로 운영될 것인지 관심이 모아지는 상황이다.

도립예술단에 선정되지 않은 단체들이 창단을 축하하고 있는 만큼 그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기 위해서라도 본보기가 돼 줘야 할 것이다.

도립예술단이 도민에게 얼마나 많은 문화예술의 혜택을 줄 것인지, 얼마나 균형 있는 공연예술 발전을 가져다 줄 것인지는 충북도가 함께 풀어 나가야할 과제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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