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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10.28 21:42:3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전통문화의 계승 발전을 위해 마련된 ‘5회 전국 한시백일장’ 대회에서 박근우(대구 동구 신천동)씨가 장원을 차지해 급제자 증서와 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28일 청주 향교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조선시대 팔도 소재지에서 거행됐던 향시의 전통 을과(乙科) 기록을 중심으로 의식과 의례를 현실에 맞게 재현하게 되며 과장 설치로 실제 과시와 같은 분위기를 연출했다.

시제는 ‘심미재 청주 추색(審美哉 淸州 秋色)’으로 전국에서 참여한 300여 유림들이 평소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쳤다.

한시백일장 수상자는 모두 20여명으로 함봉래(강원 평창 진부면)·박수식(강원정선군 정선읍)씨가 차상에, 안재대(대구 북구 관음동)·이창우(대구 달서구 본리동)·정상호(서울 성북구 성북동)씨가 차하를 차지해 각각 50만원과 30만원의 상금과 급제자 증서를 받았다.

한시백일장은 예로부터 효와 충절의 고장으로 알려진 청주에서 선비정신이 깃든 한시 창작을 통해 사라져 가는 전통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한시의 풍류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


/ 김수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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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길형 충주시장 "부담 없는 시민골프장 추진"

[충북일보] 조길형 충주시장이 공익적 차원에서 시민골프장 조성 계획을 세우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비싸진 골프장 요금과 관련해 시민들이 골프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게 하겠다는 취지인데, 갑론을박이 뜨겁다. 자치단체장으로서 상당히 부담스러울 수 있는 시민골프장 건설 계획을 어떤 계기에서 하게됐는지, 앞으로의 추진과정은 어떻게 진행되는지 여부에 대해 들어보았다. ◇시민골프장을 구상하게 된 계기는. "충주의 창동 시유지와 수안보 옛 스키장 자리에 민간에서 골프장 사업을 해보겠다고 제안이 여럿 들어왔다. '시유지는 소유권 이전', '스키장은 행정적 문제 해소'를 조건으로 걸었는데, 여러 방향으로 고심한 결과 민간에게 넘기기보다 시에서 직접 골프장을 만들어서 시민에게 혜택을 줘야겠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충주에 골프장 많음에도 정작 시민들은 이용할 수가 없는 상황이 안타까웠다." ◇시민골프장 추진 계획은. "아직 많이 진행되지는 않았지만, 오랜 기간의 노력을 들여 전체 과정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다 볼 수 있는 시민의 공감을 확보했다. 골프장의 필요성과 대상지에 대해 시민들이 고개를 끄덕여 주셨다. 이제는 사업의 실현가능성 여부를 연구하는 용역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