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지역 선후배의 특별한 만남

단양소백산중 '1회 소백문화예술제'
초등학생 초청 드론 등 체험행사

  • 웹출고시간2017.11.29 11:53:02
  • 최종수정2017.11.29 19:35:59

단양소백산중학교가 지역 초등학생들을 초청해 페이스페인팅, 카빙공예, 드론 체험 등의 부스를 운영하며 소백문화예술제를 열고 있다.

[충북일보=단양] 올해 설립된 기숙형중학교인 단양소백산중학교는 29일 가곡면, 어상천면, 영춘면 지역의 초등학생을 초청해 200여명의 학생, 학부모와 지역주민들과 1회 소백문화예술제를 가졌다.

이날 오전 행사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페이스페인팅, 카빙공예, 드론 체험 등 그동안 동아리 및 방과후 과정에서 익힌 재능을 바탕으로 총 14개 부스를 운영했다.

또 단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연합해 다문화 부스를 운영, 학생들이 직접 베트남, 일본, 중국 등의 음식을 만들어 함께 나누고 각 지역의 전통놀이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그동안 제작한 공예작품과 학교 구성원이 수집한 물품을 판매하는 바자회를 열어 수익금을 지역의 경로당과 양로원 시설 등에 기부할 예정이다.

이어 오후에는 문화예술제 공연으로 학생들이 1년 동안 익힌 오케스트라연주와 밴드공연 및 댄스공연 그리고 탈을 쓰고 노래를 부르는 탈왕가요제 등 다양한 분야의 장기를 보여주는 시간을 가졌다.

서주선 교장은 "그동안 학생들이 익힌 다양한 역량을 보여주고 학생회에서 자율적으로 인근 초등학생들을 초대해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계획했다"며 "이를 통해 지역이 함께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