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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뜻한 출발", 美다우지수 급반등...9,200선 회복

추가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국제유가(WTI), 감산 소식에 배럴당 75달러대 육박

  • 웹출고시간2008.10.21 08:49:5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미국 뉴욕증시가 20일(현지시간) 추가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일제히 급반등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지난 주말 종가에 비해 413.21포인트(4.67%) 상승한 9,265.43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도 44.85포인트(4.77%) 오른 985.40을 기록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58.74포인트(3.43%) 올라선 1,770.03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시는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이 추가적인 경기부양책에 대한 지지입장을 표명한 데 따른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버냉키 의장은 이날 하원 예산위원회에 출석해 "경기 악화가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고 지적하면서 "의회가 추진하고 있는 새로운 경기부양이 현시점에서는 적절하다"고 평가했다.

버냉키 의장의 이날 발언은 의회의 추가적인 경기부양책에 대해 부시 대통령이 구제금융에 따른 재정적자가 커진다며 사실상 반대입장을 밝힌 가운데 처음으로 공개적인 지지입장을 표명한 것이다.

유럽증시도 글로벌 금융위기에 대처하기 위한 공조노력에 힘입어 지난 주말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영국 런던 증권거래소의 FTSE100 지수는 5.41% 상승한 4,282.67을 기록했고, 프랑스 파리증권거래소의 CAC지수도 3,448.51로 3.56% 상승했다.

또 독일 프랑크푸르트증권거래소의 DAX지수는 4,835.01로 1.12% 상승하며 장을 마감했다.

국제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 방침 소식이 전해지면서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지난 주말 종가보다 2.40달러(3.3%) 오른 배럴당 74.25달러로 마감됐다.

WTI 가격은 상승폭이 커지면서 장중 한 때 배럴당 75.41달러까지 올라 75달러 선을 넘어서기도 했다.

영국 런던 ICE 선물시장의 12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도 지난 주말보다 1.97달러(2.8%) 상승한 배럴당 71.57달러에 거래됐다.

이날 국제유가 상승은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오는 24일 긴급 회의를 열어 생산량 감축방안을 논의할 것이라는 소식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이날 NYMEX에서 12월 인도분 금값은 그동안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2.30달러(0.3%) 오른 온스당 790달러를 기록했다.


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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