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7.10.26 17:47:49
  • 최종수정2017.10.26 17:47:49
[충북일보] 승강기 불법운행이 여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남춘(인천 남동갑) 의원이 한국승강기안전공단으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를 보면 최근 4년간(2013~2016년) 승강기를 불법으로 운행하다 적발된 건이 646대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로는 2013년 1만5천782대 중 181대, 2014년 1만5천948대 중 195대, 2015년 1만6천369대 중 234대, 2016년 1만5천643대 중 36대의 승강기가 불법으로 운행됐다.

충북의 경우 2013년 571대 중 8대, 2014년 642대 중 15대, 2015년 652대 중 15대, 2016년 624대 중 4대가 불법으로 운영하다 적발됐다. 올해 적발 건수도 5건(전체 655대)이었다.

승강기 노후도 심각한 수준이다.

현재 전국에는 승강기 59만6천238대가 설치돼 있다.

이중 설치한지 15년 이상 된 승강기는 16만6천124대로 27.8%를 차지했다.

특히 승강기의 안전성을 검사하는 디지털각도계 등 검사장비 8천255개 중 절반 이상에 해당하는 4천491대(54.4%)가 사용연한 5년을 초과한 노후장비로 확인됐다.

충북에도 15년 이상 노후 승강기가 4천414대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박남춘 의원은 "안전이 보장되지 않은 승강기는 많은 인명피해를 발생시킬 수 있고, 노후장비는 언제 갑자기 오류를 일으킬지 모른다"며 "승강기의 불법운행 실태를 더 엄격하게 조사하고, 승강기의 안전을 검사하는 장비 노후율을 줄이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배너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재황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장 인터뷰

[충북일보]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이 올해 창립 10주년을 맞았다. 우리나라 바이오산업의 메카인 충북 오송에 둥지를 튼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은 지난 10년간 산업단지 기업지원과 R&D, 인력 양성이라는 목표달성을 위해 쉼없이 달려왔다. 지금까지의 성과를 토대로 제2의 도약을 앞둔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이 구상하는 미래를 정재황(54) 원장을 통해 들어봤다. 지난 2월 취임한 정 원장은 충북대 수의학 석사와 박사 출신으로 한국화학시험연구원 선임연구원, 충북도립대 기획협력처장을 역임했고, 현재 바이오국제협력연구소장, 충북도립대 바이오생명의약과 교수로 재직하는 등 충북의 대표적인 바이오 분야 전문가다. -먼저 바이오융합원에 대한 소개와 함께 창립 10주년 소감을 말씀해 달라.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이하 바이오융합원)은 산업단지 기업지원과 R&D, 인력양성이융합된 산학협력 수행을 위해 2012년 6월에 설립된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바이오헬스 분야 산·학·연 간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창업 생태계 조성과 기업성장 지원, 현장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 등의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그동안 충북 바이오헬스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부 재정지원 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