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08.10.20 14:43:0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이명박 대통령은 20일 세계적 금융위기와 관련, "어떤 설명도 필요 없겠지만, 세계 금융환경 속에서 한국의 위기는 잘 아시다시피 쉽지 않다"고 진단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제1차 국민경제자문회의를 주재하면서 "형식적인 회의가 아니라 실질적으로 대통령에게 자문을 하고 헌법에서 보장하는 몇 안 되는 기구 중 하나로서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한국이 당면한 여러가지 문제에 있어서 이 회의가 해야 할 역할이 많다"며 "분과별로 나눠서 실질적인 토론을 하는 식으로 운영했으면 하고, 최소한 월 1회 정기적인 회의를 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통상적으로 국민경제자문회의는 처음에 시작할 때보다 흐지부지 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번 회의는 아주 유효하고 효과적인 자문기구로, 금융위기를 극복하고 잘 해 나가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어떤 기구보다 대통령을 근거리에서 자문하는 실질적 자문기구로 운영되길 기대한다"고 주문했다.

새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열린 이번 회의는 실물경제와 금융 등 현 경제상황을 폭넓게 점검하고 실물경제 침체 대응 방안, 일자리 확충 방안, 중소기업 지원 방안, 건설 및 부동산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키 위해 마련됐다.

또 헌법 기구이자 대통령 자문기구로서 대통령이 의장을 겸한다. 부의장에는 김기환 서울파이낸스포럼 회장이 선임됐다.

위원에는 국정 경험이 풍부한 전직 총리, 장관급 인사들과 미래지향적인 정책 제언을 기대할만한 40~50대 전문가들로 구성한다는 원칙 아래 한덕수 전 국무총리, 최종찬 전 건설교통부 장관, 이석채 전 청와대 경제수석비서관 등 27명이 위촉됐다.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은 이에 대해 "한덕수 전 총리와 윤증현 전 금감위원장 등 지난 정부 인사들도 참여했는데, 이는 이른바 정파적 이해를 넘는 경제살리기 의지를 보여준 것이며 그런 점에서 본인들도 흔쾌히 승낙했다"며 "참여정부, 국민의 정부, 문민정부 인사들이 참여했는데 노년·장년·청년층을 골고루 아울러 구성했다"고 평가했다.

오찬을 겸해 마련된 이날 회의에는 정정길 대통령실장, 박병원 경제수석비서관,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 전광우 금융위원장, 홍석우 중소기업청장 등 정부측 인사 7명도 배석했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기업 돋보기 1. 이을성 SSG에너텍 대표

[충북일보] 건물에 발생하는 화재는 곧 인명 피해로 이어진다. 최근 대전 한국타이어 공장의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대량의 타이어가 타며 가연 물질이 나온 것도 화재 진압 어려움의 원인이었지만 공장의 조립식 샌드위치 패널 구조도 한몫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대형 화재 발생 시 피해를 키우는 요인으로 꼽혀 온 가연성 건축자재 사용 제한 건축법 개정안이 지난해 2월 11일 본격 시행됐다. 개정안에 따라 건축물 내·외부의 마감재와 단열재, 복합자재 심재 모두 화재 안전성 확보가 의무화됐다. 강화된 법 개정으로 준불연·불연 건축자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충북도내 선도적인 제품 개발로 앞서나가는 기업이 있다.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강내면에 위치한 ㈜SSG에너텍은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고효율의 건축자재를 개발·제조하는 종합건축자재 전문기업이다. 특히 주력 제품인 'IP패널(Insulation Panel: 동적내진설계용 준불연단열일체형 패널)'은 마감재와 단열재를 일체화한 외단열 마감 패널이다. 이을성(59) SSG에너텍 대표는 "단열·내진·준불연 세 가지 성능을 충족하면서 일체화된 단열·마감재는 SSG에너텍이 유일하다고 말할 수 있다"고 자신있게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