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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10.19 16:13:1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대한시조협회 괴산군지회(회장 이상규)가 우리의 전통 음악인 국악의 계승 발전과 국악인의 사기 앙양을 위해 개최한 ‘2회 전국시조경창대회’에서 김복녀(63·여·강원 강릉)씨가 최고의 국창(國唱) 명인에 올랐다.

지난 17-18일까지 괴산향교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전국 각지의 시조 동호인 350여명이 참가했으며 을부, 갑부, 특부, 명인부, 국창부 등 5개 부문에서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펼쳐 국창부에 참가한 김복녀씨가 영예의 1위를 차지했다.

또 을부에 박일수(49·대구)씨, 갑부에 이주관(72·충북 청주)씨, 특부에 최운린씨(60·전남 순창)씨, 명인부에 백원호씨(79·경북 예천)씨가 각각 1위에 올랐다.

이상규 지회장은 "고려 중기부터 읊조리기 시작한 시조는 우리민족의 희로애락이 담겨져 있는 고유문화로 이번 대회를 계기로 시조문화의 저변확대와 계승발전을 꽃 피우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괴산 / 노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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